어느 동물병원에 혼자사는 직장인들을 위해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하였습니다.
그런데 이 구두쇠 병원원장이 이 반려동물들을 여러곳으로 나누어두면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
모두 한방에 두기로 하였죠. 서로 다른 종, 서로 다른 크기, 성격, 다른환경에서 자란 동물들을
한곳에 두면 과연 어떨까요?
서로 다투고, 음식 뺏어먹고, 다치고... 아마도 조용할 틈이 없을겁니다.
이 병원원장은 관리비용을 아끼려다, 반려동물 치료비가 더 많이 나올수도 있겠네요
이게 적절한 비유인가요? ^^;;;
얘기가 잠시 산으로 갔네요.
다시 돌아와서.. :)
우리의 개발환경도 이와 비슷합니다.
데이터를 가져와 가공해서 보여주고, 그 데이터가 변경처리되어 저장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한곳에서 이루어 진다면,
여러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면, 개발 및 수정하기에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.
(귀차니즘은 오히려 더 큰 귀찮음을 만들게 된다 생각합니다.)
제 생각엔 MVC패턴은 이런 사상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.
MVC란 Model(모델), View(뷰), Controller(컨트롤러)로 이루어진 아키텍쳐패턴, 쉽게 말해서 개발방법론입니다.
사용자 인터페이스로부터 비지니스 로직을 분리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시작적 요소나 그 이면에서 실행되는 비즈니스 로직을
서로 영향 없이 쉽게 고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죠.
그럼 MVC패턴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요?
MVC 역사를 검색해보니 위키백과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.
MVC는 제록스 팰러앨토 연구소에서 스몰토크 관련 일을 하던 Trygve Reenskaug에 의해 1979년에 처음으로 설명되었다. 관련 구현은 영향력있는 논문인 《스몰토크-80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: 모델-뷰-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방법》에서 깊이 있게 설명되었다. MVC는 여러 파생 패턴을 가지고 있다; 그 중 (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했기 때문에)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대 초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모델 뷰 프리젠터 패턴이다. 이 패턴은 MVC의 진화된 모습을 목표로 설계되었다. 그러나 모델-뷰-컨트롤러는 여전히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. 2002년 11월 W3C는 미래의 웹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X폼즈(XForms) 아키텍처에 MVC 구조가 포함되도록 투표하여 가결하였다. 이 규격은 XHTML 2.0 규격에 바로 통합될 것이다. 현재 20개가 넘는 업체가 애플리케이션 스텍에 MVC가 통합된 X폼즈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있다. |
중요한 내용은 아니니, 대충 읽고 패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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